전체 글5 농부 21일차(2022.10.05) 안녕하세요. 팜린이입니다. 요즘에는 농사를 더 열심히 할 수가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나 하고 있는데 일하던 친구들이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하루종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ㅠ 그래서 할 수 있는게 사진을 찍어주는 것 밖에는 없어요 ㅠㅠ 주중에는 비가 안와서 괜찮았는데 주말 내내 비가 오면서 상츄친구들이 풀이 많이 죽었어요 ㅠㅠ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있더라구요ㅠㅠ 근데 배추는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버텨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 번 든 생각은 애기들을 심을때 잘 심은다음에 꾹꾹 흙을 눌러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는 점입니다. 상츄는 이제 다음주면 수확해서 먹을 정도로 크긴 컸는데 아주 사소한(?)단점이 있다면 비가오면서 전국 달팽이들이 다 와서 제 츄츄들을 뜯어먹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렇다고.. 2022. 10. 5. 농부 12일차(2022.09.26) 안녕하세요. 팜린이입니다. 저희 츄츄들이 벌써 2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배추들은 잎이 좀 튼튼해진 느낌이라면, 상츄들은 이제 다음주면 한 두개 정도는 뜯어먹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에요. 중간중간에 물을 주긴 했지만, 이번 주에는 비가 한 번 와가지고 더 잘 자라주는 것 같네요. 매일매일 낙엽을 치우다가 현타가 와서 이젠 그냥 썩어서 퇴비가 되주라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밭이라도 귀찮고 힘들고..참ㅋㅋ 농부님들 진짜 존경합니다. 여튼, 저희 츄츄들은 이렇게 잘 자라고 있고, 콩나물은 오또케 되었을까요!?!? 버렸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흉해서 찍지는 못했고, 이미 음쓰 봉투에 잘 들어가 있어서 더 못찍었습니다 ㅠㅠ 와이프에게 등짝스메싱을 ㅠㅠ.. 알고봤더니 제가 생각보다 콩을 너.. 2022. 9. 26. 농부 7일차(2022.09.21) 안녕하세요. 팜린이입니다. 이제 콩나물과 츄츄들을 심은지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저야 첫날에만 땅 일구고 모종 심고하면서 일했던게 농부의 삶다운 삶을 살았는데, 다음날부터는 사실 물 주고 주변 청소해주고 말고는 할 일이 딱히 없네요. 그래도 시간에 맞춰 친구들을 돌볼 때 무언가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현생의 답답함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저처럼 색다른 도전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 키우는 제 친구들의 근황을 알려드리자면, 6일차 콩나물이 하루만에 이렇게까지 성장을 했습니다. 이건 그냥 한살림에서 팔던 검은콩을 가지고 불려서 만든 콩나물인데, 아무래도 검은콩을 약간이라도 가공을 해서 그런건지 약간의 악취가 있습니다. 그래서 먹는건 진즉에 포기를 했고, 다.. 2022. 9. 21. 농부 2일차(22.09.16) 안녕하세요. 팜린이입니다. 오늘은 농사를 짓게 만든 이놈의 코인.... 저에게 남겨준 건 경험밖에 없다능 ㅠ.. 그래서 우리 츄츄들이 자랄때까지 할 게 없기 때문에 그 동안은 제 경험을 몇 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뭐 초보분들이 보셔도 좋고, 경험 많은 분들이 저는 왜 털렸는지 조언을 해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코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보입니다. 뭐 더 넓은 관점으로 보면 거래할 거래소부터 시드, 별의 별게 다 많지만, 그거슨 아주 기초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다른 많은 블로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참고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정보 또한 다른 블로그에도 많을테지만, 저는 분노에 쌓여.. 코인에 한 톨의 미련도 없게 탈탈 털어서 쓰려고 합니다.. 2022. 9.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