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팜린이입니다.
요즘에는 농사를 더 열심히 할 수가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나 하고 있는데 일하던 친구들이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하루종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ㅠ 그래서 할 수 있는게 사진을 찍어주는 것 밖에는 없어요 ㅠㅠ
주중에는 비가 안와서 괜찮았는데 주말 내내 비가 오면서 상츄친구들이 풀이 많이 죽었어요 ㅠㅠ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있더라구요ㅠㅠ 근데 배추는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버텨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 번 든 생각은 애기들을 심을때 잘 심은다음에 꾹꾹 흙을 눌러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는 점입니다. 상츄는 이제 다음주면 수확해서 먹을 정도로 크긴 컸는데 아주 사소한(?)단점이 있다면 비가오면서 전국 달팽이들이 다 와서 제 츄츄들을 뜯어먹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렇다고 달팽이를 죽이고싶진 않아서 틈만나면 가서 떼서 옮겨주고 했는데 이젠 물리적인 시간이 안되니까 ㅠㅠㅠㅠ 달팽이떼는 알바를 구해야하나 .. 하하핳 참 현대인에게 농사란 어렵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제 아가들을 돌보렵니다 ㅎㅎ
자.. 제가 지난 번에 글을 올렸을 때 쌍바닥을 보고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어제 다행히도 시원하게 올라와준 나스닥을 볼 수 있습니다.
비트도 나스닥을 따라서 시원하게 올라와 주었는데, 꾸준히 하락했던 수많은 시체들을 어떻게 뚫어줄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약간 회의적인 느낌이 있는지라 올라온다고 해도 아직은 찐반이 될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 세계 경제가 좀 안정되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ㅠㅠ
전 당분간은 그래도 좀 상승의 추세를 이어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지성 롱을 때리고 싶은데 시드가 없네요 ><
지난 시간에는 추세선을 긋는 방법을 말씀해 드렸습니다. 그럼 오늘은 간단한 보조지표를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거래소나 트레이딩 뷰 차트를 보면 시간을 설정하는 곳 옆에 '지표'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지표를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창이 하나 뜨게 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지표는 거래량, 이동 평균, 일목 구름, RIS입니다. 이 지표들만으로도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네 가지의 보조지표를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이 방식은 제 경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각 보조지표의 전문적인 기능, 이론 등을 알고 싶으시다면 책 또는 잘 알려진 분의 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chimoku Cloud)
1. 거래량(volume)
거래량은 말 그대로 거래를 한 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보조지표에서 거래량을 클릭하시면 아래의 그림처럼 거래량이 뜨는데, 거래가 얼마나 되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체크해 놓은 부분을 보면 다른 부분보다 더 거래가 많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거래가 더 많이되었다는 건 "진짜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라갈때는 그렇게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매물대가 헐렁헐렁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 저는 상승할 때 꼭 거래량을 보고 판단을 하는 편이며, 거래량이 없는 상승은 쉽게 꺾여 내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매매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최근 핫했던 리플 일봉입니다. 상승할 때 시원하게 올리면서도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에 매물대가 충분히 형성되었다고 생각을 했고, 중간에 큰폭으로 떨어질 일이 없다고 생각을 해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허나 이것은 하나의 힌트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저렇게 많은 거래량으로 상승을 해도 더 많은 거래량으로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탑은 꼭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2. 이동 평균(Moving Average)
이동 평균은 많은 분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입니다. 저는 4개의 이동 평균선을 사용하는데, 20일, 60일, 120일, 240일선 입니다. 여기서 더 세세하게 바꾸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그냥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예민하고 정확한 수치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이동 평균선과 차트의 관계를 이해하신 후에 미세하게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4개의 이동 평균선이 매 순간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저항이나 큰 지지로 작용할 때가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차트에서도 보시다시피 저항으로 작용을 하다가 지지로 돌아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런 것 처럼 이동 평균선을 설정해두시고 진입 타점이나 손절 타점을 설정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일목 구름(Ichimoku Cloud)
일목구름은 일련의 구름떼를 만들어냅니다.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되는데, 상승일 때는 초록색을, 하락일 때는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래깅 스팬"이라는 선을 볼 수가 있는데, 주로 후행스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일목 구름에 대한 정의나 방식은 다른 분들도 잘 다루시니 전 어떻게 쓰이는지만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주로 구름떼는 이동 평균선과 함께 지지, 저항, 그리고 손절, 익절 구간을 결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초록 구름떼를 밟고 꾸준히 잘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제가 거래중이였다면 이 구름떼가 뚫이고 빠진다면 아마 전 바로 손절을 했을 겁니다.
후행스팬은 지금의 주가를 26일 전으로 옮겨놓은 수치인데, 하락장에서 이 후행스팬이 주가를 뚫고 올라고면 신박하게도 상승장으로 이어집니다.
이 방법은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기존 주가를 깨고 빠지면 하락을, 깨고 올리면 상승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간혹 참고를 하여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상대강도지수,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는 제가 가장 신뢰하는 보조지표이기도 합니다. 상대강도지수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SI의 기본 설정은 70~30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80~20으로 설정을 해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RSI가 신뢰가 있는 것은 바로 '다이버전스'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차트는 분명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RSI는 약간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롱을 정리하고 숏을 준비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보조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이 것 또한 절대적이지 않으며 약간의 힌트만 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RSI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잘 검색하셔서 여러 RSI들의 수치를 보신 뒤에 매수를 하시면 많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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